DB운전자보험 한문철변호사와 협업해서 상품 출시했네요.

한문철 변호사는 자동차사고에 대해서 피해여부를 판단해주는 분으로 유명한데요.

운전자보험 전문가답게 지금 운전자보험 문제점을 지적했고 
DB손해보험이 그것을 개선해서 새로운 운전자보험 상품으로 신출시했습니다.




DB 운전자보험이 협업을 잘 한거 같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영향력있는 유튜버로 자동차사고 전문가죠. 

새롭게 나온 초기대응플랜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1. 기소 전, 경찰조사 단계에서 미리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

지금까지는 구속되거나 검찰에 기소된경우, 약식 기소 후 재판이 진행되는 경우에만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의 목소리는 이미 경찰조사 불송치 단계나 약식 기소에서 변호사를 선임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거죠.

특히 경찰조사단계는 교통사고 처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에 변호사를 대동하는 것이 좋고요.

모든 조사과정에 동행해서 합의를 진행할 수 있거나 불합리한 합의금 요구 등에 타당한 논리로 설득이 가능하고 동일위법행각 방지 노력에 대해서 가해자의 적극적인 행동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이제 경찰조사 단계에서 변호사를 선임하는 비용까지 보장이 가능해진거죠.

DB운전자보험 한문철변호사와 협업해서 상품 풀시했네요.


2. 교통사고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 공탁금도 선지급

12월이 되면 공탁법이 개정되는데요. 거기에 맞춰 공탁금 선지급 항목을 신설했습니다. 

운전자보험에 가입한 분들은 이미 형사합의금 담보가 2억짜리로 있는데 왜 공탁금이 필요한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공탁금은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서 합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를 위해 공탁금 제도라는 것이 있는데요.

합의금을 과도하게 요구하거나 처벌을 요구한다고 하면서 원만한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곤란해지는 것은 가해자 쪽입니다.

왜냐하면 재판에서 판결을 내릴 때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는 가해자가 피해자의 신체적 경제적 정신적 상처를 복구하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고 합의가 진행되었는가 여부거든요.

난 합의금 필요없다. 처벌을 원한다고 하면서 과도한 합의금을 제시하면서 합의를 하지 않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합의를 하고 싶은데 협상할 부분이 뾰족히 보이지 않는 상황이죠.

이럴때에 형사공탁금 제도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공탁을 하기 위해서는 피공탁자를 특정해야 하는데 피해자가 알려주지 않는다면 공탁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피해자의 주민번호와 성명, 주소 등을 써야하거든요.

하지만 2022년 12월이 되면 형사공탁법이 개정되어 사건번호만 기재해도 공탁이 가능해집니다!

이전까지는 교통사고 발생 후 공탁을 진행하게 되면 피해자가 공탁금을 출금한 후에 공탁금 출급 확인서를 내야 보험금을 지급해줬습니다.

개정된 DB 운전자보험에서는 선지급 항목이 생겨 공탁을 신청할 때부터 최대 50%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합의를 하지 못했을 경우 피보험자 공탁을 하면서 일단 공탁금 50%를 선지급 받고 그 뒤 피해자가 공탁금을 출급하면 잔여 50%를 추가 지급하게 됩니다.

그 외에 낙하물 사고와 야생동물 로드킬 사고 때 생기는 부상치료비와 차량손해 위로금도 새로 개발했습니다.

DB운전자보험이 형사공탁법 개정에 맞춰 영리하게 담보를 신설해서 내놓았는데요. 이렇게 운전자보험은 매 법률 개정에 따라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운전자보험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면 전문가들이 현재 어느 운전자보험 보장이 가장 좋은지 알려줍니다.

보험료 또한 한달에 1만원~3만원 내외로 가능하니 부담없는 비용으로 알찬 담보 가져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