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 필요한 이유! 사고는 어디에서 일어날지 몰라요.

저도 매일 아침 마을버스를 타고 통근을 하는데요. 아침 저녁으로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 마을버스 기사분들은 참 고마운 분들입니다.

우리는 바쁘다고 급히 잡아타고 문이 닫히기전에 뛰어들지만 그렇게 하다가 다칠 경우 모든 책임은 운전기사님이 지는 형국이기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아래 사례를 보겠습니다. 술에 취한 승객분이 앞문이 아닌 뒷문으로 차를 타다가 문에 끼었고 뒤로 승객이 탄 줄 모르고 버스가 출발하면서 다시 센서로 인해 문이 열렸고 결국 승객이 뒤로 넘어지면서 도로석에 머리를 부딪쳐서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운전기사분은 이 사고가 12대중과실인 '개문발차' 인지 궁금해하셨는데요.

개문발차란 문이 열린 상태로 차가 출발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서 규정하는 도로교통법 제 39조 3항인 승객의 추락방지의무를 위반하여 운전한 경우를 말합니다.

차가 계속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이고 정지된 상태에서 문이 열려서 승객이 뒤로 넘어진거면 개문발차가 아닌데 차가 앞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일단 추락방지 의무 위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승객이 뒤로 탔기 때문에 보지 못했고 문이 열린것도 센서가 승객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열린것이라서 더 다투어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 참 고의도 아니고 피치못할 일로 사고가 일어난 것인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보험 필요한 이유! 사고는 어디에서 일어날지 몰라요.


다행히 운전자보험에서 변호사선임비를 받을 수 있고 혹여 형사사건으로 가서 형사합의금이 필요하게되면 그것도 운전자보험에서 처리를 해줍니다. 형사합의를 하면 처벌을 받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합의는 중요합니다. 그리고 벌금도 운전자보험에서 보장해줍니다.

운전자보험의 3대 보장이 바로 형사합의금(교통사고처리지원금), 벌금, 변호사선임비용이거든요.

내가 아무리 안전운전을 해도 사람인 이상 모든 상황을 다 눈으로 정확히 보고 대처할 수는 없습니다. 앞을 전방주시하고 운전에 집중하느라 옆 문으로 사람이 급하게 탄 경우 못 볼수도 있는것처럼요.

문도 자동으로 센서가 열어준것이지만 결국 다친 사람이 생겼습니다.  치료비가 발생하고 직장을 못나거나 자영업자라서 가게 일을 못할 경우 휴업손해금도 물어줘야합니다. 무엇보다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해야하구요. 이 모든 비용을 개인이 부담하기엔 버겁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운전을 자주 하시고 많이 하시는 분들은 운전자보험이 얼마아 필요한지 체감하십니다.

나 스스로가 완벽하게 상황을 다 파악하기 힘들고 내가 조심해도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차량이나 변수가 도로위에서는 참 많습니다.

안전운전과 더불어 리스크가 생겨도 경제적인 부분을 받쳐주는 운전자보험으로 든든하게 준비하시고 편안하게 운전생활 즐기시기 바랍니다.